요실금 증상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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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5. 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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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치료방법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요실금 관련 내용을 접했었었는데요. 요실금이란 게 참.. 요실금에 걸린 사람들은 일상생활하면서 정말 많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남녀 구분 없이 걸린다는 게 요실금인데 보통 여성이 발병률이 더 높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요실금 치료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도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게 되어 속옷을 축축하게 적시게 되는 현상입니다. 사회적으로나 위생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질병입니다. 요실금은 남녀 상관없이 발병하는 질병이지만 여성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우라나라 여성의 40% 이상이 요실금을 경험하게 한다고 합니다. 요실금은 연령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으나, 연령이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요실금 증상
- 소변이 흘러 속옷에 자주 적신다.
- 2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자주 화장실에 간다.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속옷을 다 내리기도 전에 소변이 나온다.
- 참지 못할 정도로 소변이 마렵다.
- 소변을 본 후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진다.
- 소변을 본 후 개운하지 않다.
- 갑자기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할때 소변이 나도 모르게 나온다.
▲ 위의 증상들 중에 두가지 이상 해당돼 지면 요실금이실 확률이 큽니다.
요실금 종류
1) 복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 전체 요실금의 80~90% 해당.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할 때 방광의 수축 없이 소변이 누출되는 현상.
분만 후 또는 노화로 골반근육이 약화되어서 기침이나 재채기, 줄넘기 등과 같이 복압이 증가 할 때 방광과 요도를 충분히 지지해주지 못하거나 소변이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발생됨.
2) 절박성 요실금
요실금의 2~30% 해당.
소변이 마려운 순간 강하고 급작스런 요의 때문에 소변에 누출이 발생하는 현상.
3) 혼합성 요실금
1),2) 번의 요실금 증상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
복압성 요실금 환자는 약 30% 절박성 요실금을 동시에 가지고 있음.
4) 신경인성 방광 환자에서의 요실금
뇌와 척수와 같은 중추 신경계 및 말초신경계의 이상으로 방광기능에 이상이 발생한 환자 중 배뇨기능장애를 신경인성 방광이라고 함.
뇌손상, 척수의 손상, 파킨슨병 등과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발생하는 복합성 질병입니다.
5) 범람 요실금
당뇨병에 의한 방광 기능장애, 자궁암 또는 직장암과 같이 골반 장기의 수술을 받는 경우 발생.
방광에 충분한 양의 소변이 채워진 후 방광이 정상 용적보다 커졌을 떄 소변이 새서 요실금이 발생한 경우.
다른 종류의 요실금과 다른 점은 소변 배출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발생.
6) 일과성 요실금
주로 노인 연령대에 나타나는 흔한 요실금 형태.
일과성 요실금으로는 섬망, 요로감염, 위축성 요도염 및 질염, 약물, 정신과적 문제가 있을 때, 일상생활 활동이 제한된 경우 변비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 치료 방법
① 배뇨일지를 작성하고 화장실 가는 간격을 3시간 목표로 늘리고 유지.
(일주일에 15~30분 정도 연장해가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② 자극이 없는 음식 위주로 섭취.
(카페인 첨가 음식 및 음료, 알코올(술 종류), 탄산음료, 감귤류 과일 첨가 음식, 토마토, 매운 음식, 인공 감미료 등.
③ 주변 사람들에 알리고 가족들과 서로 요실금 증상에 대해 얘기하고 치료한다.
(적극적으로 치료 포부를 밝히고 치료의지를 북돋아 줍니다.)
④ 골반 저금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한다.
(요실금의 대부분 골반근육이 부족하기 때문, 골반저근 강화 운동의 대표적인 운동으로 케겔 운동이 있습니다.
⑤ 전문병원 방문해서 진단 체크를 하고 전문의와 상담한다.
요실금 예방 방법
1) 꾸준한 골반 근육 운동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골반근육 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이 강화되어 요실금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산 후 요실금이 있는 환자에서 유용할 수 있으며 절박성 요실금을 가진 경우에도 효과적입니다. 이 방법은 장기간 훈련하였을 때 효과적이기 때문에 시행 도중에 포기하게 되면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훈련은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올바른 배뇨 습관
시간표에 따라 배뇨를 하게 되면 요실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2시간에 한번 4시간에 한번 등으로 해서 배뇨를 주기적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
3) 다이어트
비만은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장 운동을 좋게 하고 골반근육을 긴장시켜주어 요실금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5) 적당한 수분 섭취와 변비 예방
매일 6~8 잔의 물을 마시면 소변을 묽게 해 주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
6) 금연
흡연은 기침을 유발하여 방광을 자극해 요실금 악화.
7)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투여
노인에서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서 질이나 방광 요도의 노화 현상으로 요실금이 더 악화되기도 함. 폐경기 이후 여성에서 호르몬 치료가 요실금의 악화를 예방 할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하여는 현재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요실금 증상과 치료방법
질병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가족에게 알리고 몸에 깃들여진 습관을 버리시고 주기적인 운동과 식습관으로 요실금을 개선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