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어서울이 중국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항공사 중 우한 외 다른 중국 지역 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으로 다른 항공사들로 운항 중단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에어서울은 28일 인천∼장자제와 인천∼린이 등 중국 노선의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 4회 인천∼우한 항공편을 운항해 온 대한항공이 중국 당국의 우한 공항 모든 항공편에 대한 운항 불가 결정에 따라 지난 23일 운항을 중단했지만 중국 내 다른 지역 노선 운항을 중단한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 에어서울은 인천∼장자제 노선 주 3회(수·금·일), 인천∼린이 노선 주 2회(화·토)씩 운항해 왔으나 승객 안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