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 무슨 날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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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 입니다. 무슨날일까요?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지자, 유엔(un)이 매년 3월 22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정한 날입니다.

 


물을 왜 아껴야 하나요?

 

물이 부족하면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강원도 태백시 주민들은 2009년 극심한 가뭄을 겪었어요. 식수난을 겪고 있는 태백시 주민들을 위해 멀리 떨어진 대구시에서 병입 수돗물(350㎖) 2만 5000병을 공급해 주었죠. 그런데 만약 우리나라 전체에 가뭄이 든다면? 목이 말라 수도꼭지를 틀었는데 물이 한 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면? 수도공사를 위한 하루 단수가 아니라 일주일이고 한 달이고 계속 물이 부족하다면 말이에요.

 

생활이 좀 불편해지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토, 우리 사회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논밭에 물이 없어 농사를 망치고, 곡식과 채소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공장들은 공업용수의 부족으로 기계를 돌리지 못할 것입니다. 숲과 산의 나무들이 죽고, 하천은 메말라 바닥을 보이고 물고기들도 죽겠죠. 푸른 논밭이 있는 많은 땅이 사막이 될 거예요. ‘삼천리 금수강산’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역사책의 한 페이지가 될지도 몰라요.

 

아프리카에서는 가뭄 때문에 매년 1400만 명이 죽어갑니다. 오랜 내전과 식량난으로 신음하던 아프리카 동부는 최악의 가뭄으로 바싹 타 들어갔습니다. 6년이 넘도록 이어진 가뭄은 60년만에 최악(2008년 경향신문 기사)의 상황이었고 가뭄이 지속되면 다음 세대가 끊길 수도 있어 도움의 손길 절실했죠.

아프리카 곳곳에서 ‘우물 전쟁’이 일어나고, 식량과 물이 남은 곳은 무법천지로 변했어요. 케냐 북부와 우간다 북부, 소말리아 남부에선 사람들이 창과 총으로 무장한 채 먹을 것을 찾아 헤맸습니다. 부족들끼리 전투를 벌이는 일도 많았죠.

가뭄의 최대 피해자는 어린아이였어요. 대통령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선포한 케냐에서는 350만 명이 긴급 구호식량을 필요로 하고 있고 이중 50만 명이 어린아이였죠.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인근 루다리악 지역의 이뇨뇨리 초등학교에서는 수업을 받다가 굶주림으로 기절하는 아이들이 수없이 생겨났습니다. 학교 급식으로 받는 ‘우갈리’(옥수수로 만든 음식) 한 그릇이 하루 중 유일한 식사였지요. 이 학교 학생 300명 중 3분의 1정도가 물을 구하러 다니기 위해 아예 학교에 나오지 못한다고 해요.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이나 UN에서 식수 공급, 식량 공급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현지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물 절약 하는 방법 ?

화장실 물을 아낄 수 있는 4가지 방법

  • 1. 6리터급 변기나 9리터급 변기를 설치한다. (보통 변기는 13리터급)
  • 2. 물을 채운 병이나 벽돌을 물탱크 안에 넣어 둔다.
  • 3. 대·소변 버튼이 따로 있는 절수형 변기를 설치한다.
  • 4. 물탱크 안에 '절수기'라는 양변기용 절수 부속을 설치한다.

1. 6리터급 변기나 9리터급 변기 사용하기
변기를 새로 교체할 경우 6리터급 변기나 9리터급 변기에 대.소변을 구분해 물을 내릴 수 있는 절수형 변기를 설치하면
좋습니다. 이런 물 절약형 변기를 놓는 것만으로도 4인 가족이 하루에 약 129~137리터 물을 아낄 수 있거든요. 요즘
새로 짓는 건물의 화장실에는 6~9리터 용량의 수조에 대,소변을 구분해 물을 내릴 수 있는 버튼이 있는 변기가 많아 졌어요.

한사람이 하루에 사용하는 물의 양13ℓ 급변기6ℓ 급 변기, 9ℓ 급 변기

 

2. 양변기 수조에 물채운병 넣기

양변기 수조에 벽돌이나 물을 채운 페트병을 넣어 두면 물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건 이제 많이 알려진 상식이 됐어요.
1~1.5리터 용량의 물병이나 벽돌 등을 물탱크 안에 넣어 사용하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물을 절약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원리는 6리터급 변기나 9 리터급 소용량 수조 변기를 쓸 때 물을 아낄 수 있는 것과 똑같아요. 한 가지
점은 탱크 안의 부속들이 작동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해요.

 

3. 물탱크 안에 양변기용 절수부속 설치 물탱크 안에 설치하는 양변기 용 절수 부속 2 대소변 구분형 절수부속
사용자가 대변/소변 버튼을 선택해 물을 내리면 됩니다.

 

사용 수량 조절형 절수부속
수조에 설치하는 것인데,
기구가알아서 대변을
세척하는 데 필요한 양의 물만
나오도록 합니다.

 

대.소변 구분형 절수 부속’을 설치한다면?
소변을 세척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이 대변을 세척할 때 사용되는 물의 양에 비해 30%가량 줄어듭니다. 하루에 한
사람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67리터가 되어 기존 13리터급 변기를 사용할 때보다 하루 24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는데, 이를 4인 가족 기준으로 본다면 하루에 약 67리터의 물을 덜 쓰게 되는 셈입니다.‘사용 수량 조절형 절수 부속’을 설

치한다면?
대변을 세척하는 데 필요한 양의 물만 사용하게 되므로 하루에 한 사람당 물 사용량은 77리터가 되어기존 13리터급
변기를 그대로 사용할 때보다 한 사람이 하루 14리터를 절약하게 되고 4인 가족의 경우 하루에 40리터의 물을
절약하게 됩니다.화장실 대표적인 물 낭비 3가지1. 용변 전이나 용변 도중에 한 차례 물을 더 내린다.
2. 휴지나 작은 쓰레기를 변기에 넣은 후 물을 내린다.
3. 변기 물탱크 불량 등으로 아까운 수돗물이 샌다.

라디오 등 소리 나는 장치로 물 절약


가정에서는 드물겠지만, 여자들은 화장실을 이용할 때 용변 소리를 감추기 위해 변기의 수세 핸들을 한두 차례 정도
그냥 내려 물을 흘려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변기 물을 한 번 내릴 때마다 소비되는 물이 약 13리터이므로 상.하수도
요금 9~14원을 낭비하는 셈입니다. 따라서 변기의 물 내리는 소리를 대신해 ‘에티켓 벨’을 설치하거나 라디오 등을
비치하면 용변 소리를 감추기 위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변기의 누수 여부 수시로 점검
수도꼭지에서 1초에 두세 방울씩 물이 샌다고 가정했을 때 그 양을 하루로 환산하면 약 65~100리터의 물을 낭비하는
셈입니다.


만약 변기가 누수되면 어떻게 될까요? 낭비되는 양은 수도꼭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많을 겁니다. 변기의 누수는 수도꼭지와는 달리 새는 모습이 바로 확인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변기의 물탱크에 물이 차 있는데도 물이 흐르거나 새는 소리가 들린다면 이미 많은 양의 물이 새고 있는 것입니다. 또 새는 소리가 들리지 않더라도 물탱크에 물감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15분가량 지나 변기에 물감 색깔이 번지면 누수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고층 아파트의 아래층은 공급 수압이 상대적으로 셉니다. 이런 가정에서는 변기의 물탱크에 물이 너무 빨리 채워지지 않도록 수고 밸브를 약간 잠가 두는 방법으로도 절수가 가능합니다.


물탱크가 천천히 차올라 채워지면 변기의 물을 내릴때 마다 필요이 상으로 배출되는 물을 약1리터는 절약할 수 있으며
4인 가족의 경우 약 20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주방의 물을 아낄수 있는 5가지 방법

  • 1. 설거지통 쓰면 60% 이상 물 절약
  • 2. 수도꼭지 끝은 샤워기 모양으로
  • 3. 최대 유량 미리 조절해 두기
  • 4. 적정한 용량의 식기 세척기 사용
  • 5. 그 밖의 다양한 절약 습관들

1. 설거지통 쓰면 60% 이상 물 절약
물을 틀어 놓고 흘려 보내며 설거지를 하면 보통 100리터의 물을 소모하게 돼요!
싱크대나 설거지통 등에 물을 받아 놓고 설거지를 하면 약 5분의 1 정도인 20리터의 물로 설거지를 할 수 있어요.2. 수도꼭지 끝은 샤워기 모양으로

수도꼭지 유량 조절 놉 조절 사진

사과, 배, 딸기, 복숭아...이름을 듣기만 해도 입에 침이 괴는 과일들!
이렇게 맛있는 과일을 먹기 전에는 꼭 씻어야 하죠. 과일을 씻거나 설거지를 할 때 수도꼭지 끝에 부착한 물 조리개를 통해 나오는 샤워수를 이용하면 세척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알고 있었나요? 똑같은 양의 물이라도 샤워수 형태로 사용하면 그릇이나 채소에 닿는 접촉면이 넓어져 더 빨리 씻을 수 있거든요.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물 사용량도 줄어들.게 되죠.
우리 집의 수도꼭지가 샤워기 형태가 아니라면 가까운 슈퍼나 마트에서 물 조리개 부속을 구입해 설치하면 됩니다. 조리개만 설치해도 약 10~20%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3. 최대 유량 미리 조절해 두기

설거지를 할 때 세척하는데 적절한 양만큼만 물이 나오도록 하는 방법이 있어요.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어도 물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최대 유량을 조절해 둘 수가 있답니다.
최근 판매되는 수도꼭지의 경우, 꼭지를 완전히 열면 1분당 10리터 안팎의 물이 나오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수도꼭지는 1분에 12리터에서 많게는 16리터까지 나왔어요.
1~2년 전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고 사용한다면 최근 설치된 수도꼭지에 비해 최소 1분에 2리터의 물을 낭비하는 셈이죠.


따라서 수도꼭지의 유량 조절 놉을 미리 조절해 두면 수도꼭지를 완전히 열어도 물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지 않아요. 특히 고층 아파트 아래층과 같이 수압이 센 가정에서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세차게 나와 물을 낭비하기 쉬운데, 유량 조절 놉을 조절해 두면 물 절약 효과를 톡톡히 보겠죠.4. 적정한 용량의 식기 세척기 사용
여러분,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는 것과 손 설거지 중 어느 쪽이 물을 더 절약할 수 있을까요? 답은 ‘식기 세척기 사용’입니다. 식기세척기를 쓰면 물이 낭비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물 사용량 비교

4인 가족 한 번 식사 후설거지 그릇 수:약 20~30여 개식기세척기손 설거지


적절한 용량의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양의 물을 아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설거지를 하지 않으니 따뜻한 물을 아낄 수 있고, 그래서 에너지 소모도 막을 수 있다는군요.5. 그 밖의 다양한 절약 습관들

온수를 쓸 때 처음에 나오는 찬물을 무심코 흘려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찬물을 버리지 말고 따로 받아 두었다가 온수가 제대로 나올 때 섞어 쓰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쌀 씻은 물의 경우, 화분에 물로 주거나 설거지하는 데 세제를 푼 물을 대신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요
냉동된 음식물을 해동시킬 때 흐르는 물로 해동하지 말고 사용하기 하루 전에 냉장 칸에 넣어 해동시키거나 전자레인지로 해동하면 그만큼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식기에 묻은 음식물 찌꺼기나 기름기를 설거지하기 전에 미리 휴지로 닦아 내면 설거지를 하면서 상당한 양의 물과 세제를 절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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